모바일 헬스케어 전문업체 레몬헬스케어(대표 홍병진)가 해외시장 진출을 늘린다.
레몬헬스케어는 지난 16일부터 22일까지 보건복지부 'ICT 기반 의료시스템 해외진출 지원사업' 일환으로 두바이와 멜버른에서 진행한 '2019 디지털헬스케어 로드쇼'에 참여하는 등 현지 마케팅 활동을 확대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로드쇼에서는 모바일 헬스케어 서비스 수요가 많은 아랍에미리트와 호주 기업을 대상으로 수출을 타진했다. 또 두바이와 멜버른 정부 관계자와 기업을 대상으로 K-헬스케어 세미나를 진행하고, 현지 산업도 둘러봤다. 13개 기업 및 병원과 '레몬케어' 구축을 위한 비즈니스 상담도 진행했다.
지난 17~18일에는 중동 지역 바이어 350개사가 참여하는 '2019 두바이 한류박람회' 연계 프로그램에서 B2B 수출상담회를 진행했다. 또 B2C 홍보관을 구축해 국내 40여개 상급〃종합병원에서 운영하는 레몬케어 기반 환자용 애플리케이션(앱) 서비스를 소개했다.
홍병진 대표는 “최근 해외 로드쇼 및 박람회에 활발히 참가하며 해외 정부 기관 및 기업과 적극적인 스킨십을 통한 글로벌 네트워킹을 강화하고 있다”면서 “국내 병원·보험사·금융·약국을 연결하는 레몬케어의 헬스케어 생태계를 해외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 시켜 국내 헬스케어 서비스 위상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