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컬리, 서울 월곡초교에 첫 '교실 숲' 조성

마켓컬리는 서울 월곡초등학교에 첫 번째 교실 숲을 조성했다고 23일 밝혔다.

회사는 지난 9월 모든 포장재를 종이로 바꾸는 올페이퍼 챌린지를 시작하면서 '초등학교 교실 숲 조성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종이 박스 재활용 촉진과 사회 공헌을 함께 실현하자는 취지다.

마켓컬리 고객이 배송받은 종이 박스에서 송장을 제거한 후 현관 앞에 두면 마켓컬리가 회수한다. 수거된 포장재는 재활용 업체를 거쳐 수익화돼 전국 초등학교 교실에 숲을 조성하는데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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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월곡초등학교 학생이 마켓컬리가 조성한 교실 숲 나무에 물을 주고 있다.

마켓컬리는 이를 위해 사회적기업 트리플래닛과 협약을 맺었다. 지난 21일 서울월곡초등학교에 공기정화식물 아레카 야자, 드라세나, 스타피필럼 등 식물 300개를 전달했다. 30개 학급 모두에 각 10개 화분을 배치했다.

김슬아 마켓컬리 대표는 “앞으로도 꾸준하게 매월 한 개 학교에 교실 숲을 조성하겠다”면서 “미래 세대를 위해 더 나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 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희석기자 pionee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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