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교육부와 증강현실(AR)·가상현실(VR)을 활용, 미래교실을 구축한다.
LG유플러스와 교육부가 협업하는 '미래교실'은 교과 과정에 필요한 견학·체험 학습 등을 AR과 VR을 통해 새로운 방식으로 학습하는 실감형 교육 모델이다.
미래교실 구축을 위해 LG유플러스가 개발한 교육용 AR·VR 콘텐츠 플랫폼 '톡톡체험교실'을 활용한다.
톡톡체험교실은 교과로서만 보던 문화재와 지역명소, 동식물 등 생생한 모습을 교실에서도 볼 수 있도록 다양한 AR·VR 콘텐츠를 제공한다.
LG유플러스가 에듀테크 전문 기업 아이스크림미디어와 제작한 고품질 교육 콘텐츠 300여편을 활용할 수 있는 것은 물론, 구글의 교육용 AR·VR 서비스 '익스페디션'(Expeditions)의 다양한 콘텐츠도 이용 가능하다.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은 “AR·VR 기술이 교육 현장에서 활용돼 많은 학생에게 유용하게 사용되기를 바란다”며, “5G와 AI 등 첨단 기술과 교육을 결합한 미래교실 구축에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예린기자 yesl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