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생산성본부는 22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S&P다우존스인덱스, 로베코샘과 공동으로 '2019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국제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포용적 성장과 지속가능한 경제발전(Inclusive & Sustainable Economic Growth)'을 주제로 열렸다.
컨퍼런스에서는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에 편입된 국내 43개 기업에 대한 인증식을 진행했다.
DJSI는 세계 기업 2500개의 매출, 고용, 안전, 환경, 공급망 등 경제, 환경, 사회 분야의 경영 내용에 대한 종합 평가를 시행해 우수 기업을 선정한 투자 지수다. DJSI는 사회책임투자(SRI) 관련 대표 기준으로 꼽힌다.
올해 평가결과 DJSI 월드 지수에는 전년 대비 1개 기업 감소한 총 19개 기업이 편입됐다. DJSI 아태지역(Asia-Pacific) 지수에는 지난해 대비 5개 기업 감소한 30개 기업이 편입됐다. DJSI 코리아 지수에는 국내 204개 평가대상 기업 중 19.6%인 40개 기업이 편입됐다.
노규성 생산성본부 회장은 “사회적 책임 투자 활성화 등 세계적으로 기업 지속가능경영 성과를 비교하기 위한 정량적인 평가기준 중요성이 확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변상근기자 sgby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