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니트(대표 조장희)는 지난해 광주전남SW융합클러스터 사업을 통해 한국전력 '빌링데이터 생성 시스템 및 방법' 기술을 이전받아 제품화했다.
이 회사가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건물에너지 분석·최적운영시스템((BEMS)은 건물 에너지 사용량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최적화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건축물 에너지 사용내역을 모니터링해 통합 제공한다. 아마존웹서비스(AWS) 클라우드 기반 실시간 빌딩 에너지 현황을 모니터링할 수 있으며 건물 위치 시각화와 통계화도 가능하다.
에니트는 태양광 발전소 모니터링 시스템도 개발했다. 실시간 인버터별 정보 현황을 조회하고 고장도 확인할 수 있으며 인버터와 데이터수집장치(RTU)를 등록·관리할 수 있다.
사물인터넷(IoT) 전력 분야에 유·무선 통신 게이트웨이와 전력사용량 분석 및 제어기능을 탑재한 지능형 배전반도 출시했다. 올해 하이브리드 전력 계측 센서 모듈 개발도 추진했다.
조장희 대표는 “SW융합클러스터 조성사업 일환으로 차세대 에너지 신제품을 지속 개발하겠다”면서 “고객 요구사항에 부합하는 최적의 시스템을 설계하고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나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