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계열 종합물류기업 판토스는 국내 물류업계 최초로 정보보호 통합 인증(ISMS-P)을 획득했다고 21일 밝혔다.
ISMS-P는 정보보호 관리체계(ISMS)와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PIMS)를 통합한 국내 최고 종합 정보보호 인증제도다. 102개 인증 기준을 통과해야 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부여한다.
판토스는 이번 인증을 위해 정보보안사무국 주관 아래 전담 태스크포스(TF)를 신설하고, 약 7개월간 업무 절차 개선과 시스템 고도화를 추진해 왔다.
판토스는 앞서 획득한 물류보안경영시스템 ISO 28000과 화물 보안·안전 관련 TAPA(Class A) 인증까지 더해 국내 물류업계 유일 세계 보안 기준을 충족했다. 완벽한 고객정보보호 등이 요구되는 세계 제조 업체들의 화물 수주에 유리할 전망이다.
판토스 관계자는 “이번 인증으로 정보보호 관리체계의 우수성과 신뢰성을 공인받았다”며 “앞으로도 모든 고객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물류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고 수준 정보보호 환경을 유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류태웅기자 bigherory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