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우 광주연합기술지주 대표이사 취임…“기술창업·일자리 창출 활성화”

정성우 신임 광주연합기술지주 대표이사가 최근 취임식을 갖고 공식 임기에 들어갔다.

신임 정 대표이사는 지난달 전 대표이사의 임기가 종료됨에 따라 공개모집 절차를 통해 선임됐다.

지난 32년간 금융업에 종사한 정 대표이사는 “그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기업의 수요를 기반으로 효율적인 성장을 적극 지원하겠다”면서 “광주지역의 기술창업 및 일자리 창출을 이끌어가야 하는 목표에 책임감을 느낀다”고 밝혔다.

그는 앞으로 회사가 나갈 방향성에 대해 “양적 성장이 아닌 질적 성장을 목표로 기존 자회사의 관리와 홍보 지원 시스템을 체계적으로 재구성하겠다”면서 “지역 내 혁신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출자기업의 단계별 성장을 지원함으로써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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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우 제2대 광주연합기술지주 대표이사.

또 “오는 28일부터 11월 2일까지 광주시 일원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열리는 '2019년 기·사·창·투(기술·사업화·창업·투자 한마당' 행사는 기술이전 및 사업화분야, 취·창업분야, 투자분야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며 “광주시민들과 지역 36개 기술사업화 기관의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만큼 앞으로 이 행사를 광주지역 기술사업화를 이끌어가는 대표 브랜드행사로 키우겠다”고 말했다.

광주연합기술지주는 광주지역 7개 대학 산학협력단과 광주테크노파크가 공동출자해 지난 2016년 10월 출범한 기술사업화 전문회사다. 공공기술의 사업화 및 기술창업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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