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농촌 담긴 ASMR 공모전 개최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는 농촌의 고유한 향토색이 담긴 힐링(치유)소리를 공모하는 '농촌자원 활용 힐링 ASMR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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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레방아. [자료:한국농어촌공사]

자율감각 쾌락반응(ASMR)은 심리적 쾌감과 안정을 주는 소리에 대한 반응을 뜻하는 말이다.

최근 SNS 등을 통해 소개되면서 관심을 끌고 있다.

'소리로도 힐링 되는 농촌으로 여행을 떠나요'를 주제로 열리는 공모전은 농촌여행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농식품부는 기존 공모전과는 다른 ASMR 형식의 공모전으로 많은 국민이 농촌의 고유한 소리를 느껴볼 수 있도록 하고 농촌관광 활성화를 도모한다.

참가자는 1인당 1점씩 응모 가능하다. 지정 규격에 따라 농촌에서 들을 수 있는 치유 관련 ASMR 소리를 영상과 제작해 작품 소개 자료와 같이 농촌관광 포털 '웰촌'에 제출하면 된다.

접수 기간은 이달 8일부터 내달 13일 오전 10시까지다.

수상자는 심사·평가과정을 거쳐 내달 28일 웰촌 홈페이지에서 공지할 예정이다. 대상 1점, 최우수성 2점, 우수상 3점 총 6점을 선정하고 수상자에게는 소정의 상금을 제공한다. 수상작은 농식품부 홈페이지와 SNS 채널에 게시해 농촌관광·힐링 콘텐츠로 활용할 계획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공모전을 통해 우리 농촌에서 들을 수 있는 소리로 힐링하며 가을여행도 즐기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함봉균기자 hbkon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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