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플랫폼 플레타, AI 트레이딩 플랫폼 하트넘버와 원천기술 개발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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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원천기술 보유기업 샌드스퀘어는 자사 블록체인 플랫폼 플레타가 인공지능(AI) 트레이딩 플랫폼인 하트넘버의 자체 메인넷을 구축하는 블록체인 기술 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샌드스퀘어의 플레타는 하트넘버의 자체 메인넷을 구축하고, 플레타 플랫폼과 동일한 합의 알고리즘인 PoF(Proof-of-Formulation) 합의 방식을 적용한다. 세부 개발 내용은 조기 채굴 신청이 가능한 마이닝 포털 페이지와 함께 코인 거래와 게이트웨이, 포뮬레이터를 확인할 수 있는 블록 익스플로러, 자체 코인을 이용하는 월렛, PoF 마이닝 시스템 등이다.

 
또한 샌드스퀘어는 이번 기술 개발 계약이 단순히 하트넘버의 메인넷을 구축하는데 그치지 않고, 메인넷과 하트넘버의 서비스를 연계해 블록체인 기술 활용이 필요한 부분까지 지원할 방침이다. 여기에 ERC-20(이더리움) 기반 하트넘버 토큰의 기존 환경을 해치지 않으면서 새로 발행할 자체 코인과의 자유로운 전환이 가능한 게이트웨이 시스템까지 지원해 파트너로서 하트넘버 프로젝트의 블록체인 생태계 조성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하트넘버는 AI를 활용한 분산된 예측정보를 제공하며 무료로 자동주문이 가능한 트레이딩 플랫폼이다. 암호화폐 거래소 앱에서 보기 힘든 30일간의 감시서비스는 물론이고 상승추적 및 하락추적 기능을 제공하여 사용자편의성을 강화해나가고 있다. 특히 국내에서 최초로 선보인 구간매매 기능은 최대 7개의 자동주문을 동시에 진행하는 효과를 거둘 수 있고, 시작직후의 가격급락을 대비하여 초반매수를 방지하며, 수익종료시점을 판단하는데 도움이 되는 예측정보까지 제공한다. 하트넘버는 높은 수준의 자동주문 기술력을 바탕으로 전 세계의 코인 트레이더들을 위한 다국어버전을 준비 중이다.

 
블록체인 기업 샌드스퀘어가 추진하고 있는 플레타 프로젝트는 2만TPS의 빠른 속도와 D앱 무한 확장을 장점으로 하는 메인넷 프로젝트다. 현재 PoF 합의 알고리즘을 채택하여 마이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연내에 유즈케이스 론칭을 준비중이다. 월렛워리어(가제, 롤 플레잉 게임), 스타워(가제, 퍼즐 대전 게임), 플레타 슬롯(슬롯 게임) 등 3가지의 블록체인 게임 서비스 론칭을 앞두고 있다.
 
샌드스퀘어는 작년 몰타 블록체인 서밋에 이어 올해도 ‘블록체인 아일랜드’ 몰타(Malta)에서 열리는 델타 서밋(Delta Summit)에 공식 아시아 파트너로 참가, 아시아를 대표하는 블록체인 프로젝트로서 전 세계의 블록체인, AI, AR&VR(증강현실&가상현실), IoT(사물 인터넷) 등 4차 산업 혁명의 대표 기술 기업들과 비전을 공유하고 유럽과 아시아를 잇는 가교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하트넘버의 채상아 CEO는 “향후 제공될 연속매매, 조건식매매, 연동매매 등을 서비스함에 있어서 자체 메인넷의 존재는 중요하다”며 “플레타의 빠르고 합리적인 메인넷 시스템은 HTN토큰을 보유하고 있는 분들에게 스테이킹의 동기부여와 에어드랍 이벤트의 재미를 선사함은 물론 결제수수료 부담이 없는 다양한 유료상품을 통해 하트넘버 생태계구성에 필수적인 요소로 자리 잡을 것”이라며 자체 메인넷 구성에 대한 기대감을 표현했다.
 
샌드스퀘어 홍종호 대표는 “하트넘버는 플레타의 든든한 파트너이자 첫 기술 용역 계약의 당사자다. 하트넘버의 우수한 서비스를 플레타의 높은 퍼포먼스와 함께 제공한다면 이용자들의 편의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이다”라며 플레타 프로젝트의 메인넷 기술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전자신문인터넷 정진홍 기자 (jj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