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토정보공사(LX)는 국립발레단과 함께 '찾아가는 발레이야기'란 주제로 10월 2일과 4일 이틀간 청주 예술의전당과 하동 문화예술회관에서 발레 공연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아홉 번째를 맞는 '찾아가는 발레이야기'는 '돈키호테' '탱고' '파키타' 등 다양한 유명작품을 하이라이트 갈라 쇼 형태로 제작해 무대를 연출한다.
국립발레단원이 직접 초등학교로 찾아가는 발레교실도 열린다. 7일 청주시 북이초등학교와 음성군 평곡초등학교, 8일 산청군 산청초등학교와 합천군 삼가초등학교를 차례로 찾아가 공연한다.
21일, 22일에는 인제군에 위치한 인제초등학교, 인제남초등학교, 어론초등학교, 부평초등학교를 차례로 방문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최창학 사장은 “찾아가는 발레이야기는 국토정보공사와 국립발레단의 역량을 발휘해 문화소외계층을 상대로 펼치는 대표적인 메세나 활동”이라며 “만추의 계절을 맞아 사랑하는 사람들과 격조 높은 발레를 보며 추억을 쌓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사와 국립발레단은 2011년부터 작년까지 문화격차 해소와 국민행복을 위해 전국 58개 지역을 순회하며 수준 높은 발레공연과 시범을 무료로 선보여 관객의 호평을 받았다.
전지연기자 now2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