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게임 현장을 가다]현지에서 만난 게임인 인터뷰

독일은 세계 5위 게임국가다. 중국 미국 일본 한국이 상위권을 형성한다. 지난해 독일은 47억달러 규모의 게임 시장을 형성했다. 우선 8400만명의 인구 중 30% 이상이 게임을 즐긴다. 게임 인구의 평균 연령은 36.1세다. 게임스컴에 부스를 차린 이노게임즈 피터 메이욘버그 이노게임즈 홍보총괄을 만나 게임산업 전반에 대한 얘기를 들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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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스컴 2019 특징은

△행사가 국제화됐다. 작년까지는 독일과 유럽시장을 겨냥한 마케팅이 주를 이뤘다. 올해는 북미 등 비유럽 국가를 향한 마케팅이 활기를 띈다. 전시회가 성공하는 데는 준비 단계에서 커뮤니티와 각 나라별 연락기지가 한 몫했다. 제한된 인원이 전 세계를 상대로 커뮤니케이션을 하지 않았다. 각 국가별 센터가 해외 기업 유치와 참여 확대를 지원했다.

-이노게임즈는 독일의 주요 게임사 중 하나다. 경영현황은 어떤가

△모바일 게임이 전세계적으로 인기다. 전체 게임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커진다. 하지만 독일에는 웹브라우저 게임 시장이 아직 크다. 이 분야에서 우리 회사는 경쟁력이 있다. 경쟁사가 모방할 수 없다. 올 상반기 회사는 전년동기대비 37% 성장했다. 2017년 이후 매년 두 자리수 성장률을 기록중이다.

-세계보건기구의 게임이용장애 질병코드 논란에 대한 독일 반응은

△여기에서도 WHO 질병코드와 관련해 사회적 논의가 활발하게 있었다. 부정적으로 보는 게 아니라 중독에 안빠지도록 노력하자는 취지로 이해되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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쾰른(독일)=


김원석기자 stone201@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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