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경남은행(행장 황윤철)은 김해시 김해외국인인력지원센터 '외국인 근로자 금융교육'을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참석한 김해 거주 외국인 근로자 50여명은 베트남 출신 김인경 김해영업부 마케터로부터 통장 개설을 비롯, 해외 송금환전·연말정산 등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중국 출신 쉬징보 마케터로부터 BNK경남은행 환율 우대와 다이렉트 송금 통장 활용법 등도 안내받았다.
교육에 참여한 인도네시아 출신 핫산 씨는 “해외로 송금 할 경우 어려움을 겪는 외국인이 많은데 외국인 금융교육을 통해 쉽고 재미있게 배웠다”며 “앞으로 외국인 근로자들을 위한 금융교육 기회가 많아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인경 김해영업부 마케터는 “외국인 근로자들이 많이 이용하고 알고 싶어하는 내용을 선별해 금융교육 교안을 짰다”며 “앞으로도 금융 이용에 어려움을 토로하는 외국인에게 더 많은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함지현기자 goha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