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기자] 성숙반전을 담은 신보로 돌아온 악동뮤지션(AKMU, 악뮤)을 향한 대중의 환호가 차트결과로 나타났다.
26일 YG엔터테인먼트 측은 최근 발매된 악동뮤지션 정규3집 '항해'가 국내 주요 음원차트에서 호성적을 거두고 있다고 전했다.
세부적으로 보면 타이틀곡 '어떻게 이별까지 사랑하겠어, 널 사랑하는 거지'가 공개 3시간만에 멜론, 벅스, 소리바다, 지니 등 총 7개 실시간 음원차트 1위를 달성함과 더불어, 수록곡 10트랙 모두가 차트 내 주요순위를 점령하는 등의 모습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번 결과는 2년2개월만의 컴백에 따른 집중도와 함께, 기존 악동뮤지션 음악콘셉트와는 사뭇 다른 섬세한 감성매력이 대중에게 크게 어필된 바로 보인다.
이는 곧 아티스트로서의 성숙을 향한 악동뮤지션의 거듭된 행보에도 큰 기폭제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악동뮤지션은 이날 밤 8시 KBS Cool FM '수현의 볼륨을 높여요'에서 DJ와 게스트로 출연하며, 오는 29일 야외청음회 '가을밤의 항해'로 대중과의 가까운 호흡을 가질 계획이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