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아가 건강해야 몸과 마음이 편하다. 평소 올바른 양치 습관으로 치아를 깨끗하게 닦아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전동칫솔을 사용하면 일반 칫솔과 비교해 플라그를 21% 더 제거할 수 있고, 잇몸질환 발생률도 11% 정도 감소한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앞으로 월 구독료를 내면 전동칫솔과 브러시 헤드 교체품을 제공하는 서비스도 등장할 전망이다. 최근에는 스마트 기능이 더해져 최첨단화되고 있는 전동칫솔을 기본부터 따져보고 구매하자.
전동칫솔은 진동방법에 따라 음파식과 회전식으로 나뉜다. 회전식은 칫솔모가 빠르게 돌아가면서 치아 표면을 닦아주는 형태다. 음파식은 미세한 진동으로 치아를 닦아내고 진동으로 만들어낸 공기방울로 칫솔모가 들어가지 않는 공간의 찌꺼기를 제거한다. 통상 음파식이 회전식 보다 판매량이 많다.
가격비교사이트 다나와에서 제공하는 소비형태통계시스템 다나와리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9월부터 1년 간 판매된 전동칫솔 63%가 음파식이다. 구석구석 닦이고, 자극적이지 않아 소비자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회전식은 판매점유율 24%로 음파식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전원 공급방식에서는 충전식(80%)이 건전지 방식(20%)보다 월등히 많이 팔렸다. 반영구적이고 힘이 좋은 것이 강점이다. 제품마다 충전 시간이 다르기 때문에 구매 전 확인해야 한다.
최근 1년간 소비자들이 많이 사용한 전동칫솔은 필립스(38%)와 브라운(33%) 제품으로 나타났다. 전동칫솔 사용자 10명 중 7명이 필립스와 브라운 제품을 이용하고 있다.
최근에는 샤오미가 다크호스로 떠올랐다. 샤오미는 지난해 9월까지 점유율 11%에 그쳤다. 그러나 1년 새 29%까지 상승하면서 필립스(33%)와 브라운(31%)의 강력한 경쟁자로 부상하고 있다. 저렴한 가격과 단순한 디자인으로 소비자 눈길을 끌고 있다.
◇애플 '아이폰11', 평가는 극과 극
지난 20일 애플 아이폰11이 미국, 중국, 일본 등에서 1차 출시됐다. 우리나라에서는 다음 달 말 만나볼 수 있을 전망이다.
신형 아이폰 모델은 '아이폰11' '아이폰11 프로' '아이폰11프로 맥스' 3종으로 전작 대비 카메라 기능이 강화됐다. 광각, 초광각, 망원 카메라 등 트리플 카메라 기능을 탑재해 넓은 화각의 풍경사진을 찍거나 좁은 공간에서 많은 피사체를 찍을 수 있다. 4K 초고화질 비디오와 슬로모션 비디오를 촬영할 수 있다. '나이트 모드'를 활용하면 야간 촬영 시 화질을 크게 개선할 수 있다.
하지만 카메라 기능이 전작보다 향상된 것을 제외하고는 색다른 기능 개선은 없다는 것이 중론이다. 후면 카메라 디자인 때문에 '인덕션' '갑툭튀' 카메라라는 혹평과 각종 패러디가 난무하고 있다.
이 같은 비판과 냉소적 평가에도 불구하고, 최근 출시국을 중심으로 아이폰11에 대한 반응이 예상외로 뜨겁다. 새로운 시각에서 조명돼야 한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현재 국내에서는 스마트폰 공구 할인 카페 '핫바 스폰'을 비롯, 네이버 카페 국대폰, 싸다구버스폰, 가심비몰 등에서는 얼리버드 사전예약을 진행 중이다.
아이폰11은 전작(749달러)보다 낮은 699달러에 책정됐지만 국내에서는 환율 인상으로 가격적인 이점이 적다. 교통카드 기능 지원 여부가 확실하지 않아 아이폰11 인기를 가늠하기 어렵다. ◇벤큐 '위트 마인드듀오 아이케어 스탠드' 체험단 모집
벤큐가 업무 및 독서에 최적의 환경을 제공하는 친환경 LED 스탠드 체험단 10명을 모집한다. 체험 제품은 '벤큐 위트 마인드듀오(BenQ WiT MindDuo) 아이케어' 스탠드다. 내부에 탑재한 스마트 조도센서가 주변 환경 광량을 감지해 적합한 밝기와 색 온도를 제공한다. 장시간 사용해도 눈에 피로감이 적다. 특히 모니터나 노트북 화면을 볼 때 e리딩모드를, 종이문서나 책을 볼 때 Book리딩모드를 선택하면 한층 편하게 업무에 집중할 수 있다.
2700K(따뜻한 광)에서 6000K(차가운 백색광)까지 넓은 범위 색 온도를 제공해 선택 폭이 넓다. 다른 램프와 비교해 150% 넓은 95㎝ 배광범위를 지원한다. 최장 5만 시간을 사용할 수 있다.
체험 희망자는 30일까지 다나와 이벤트 페이지 하단 글쓰기 버튼을 눌러 양식에 맞게 신청하면 된다.
윤희석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