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광주과학관, 28~29일 '2019 광주과학발명페스티벌' 개최

국립광주과학관(관장 김선아)은 28~29일 이틀간 광주시, 광주과학문화협회와 함께 '2019 광주과학발명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올해는 '과학이 미래를 만든다'를 주제로 기초과학, 창의발명, 미래과학 주제의 다양한 체험을 한 자리에서 누구나 무료로 만나볼 수 있다.

국립광주과학관 야외광장에서 펼쳐지는 페스티벌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 기초과학, 창의발명, 미래과학, 강연·공연, 협력참여 등 총 6개 마당, 67종의 과학문화행사로 마련된다.

기초과학마당에서는 화학 반응으로 달리는 자동차, 멸치 해부하기, 퍼즐 공 만들기 등이 진행되며 창의발명마당에서는 코끼리 진공청소기 만들기, 쌩쌩 전동 풍력자동차 등 신기하고 재미있는 체험을 할 수 있다. 미래과학마당에서는 코딩게임, 레고를 이용한 자율주행 자동차, 가상현실(VR)체험관, 3D증강현실(AR) & 나도 인공지능(AI) 그림작가 등 4차 산업시대를 주제로 하는 이색적인 체험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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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열린 2018 광주과학발명페스티벌 행사장 모습.

협력참여마당에서는 AR도슨트와 함께하는 문화예술체험(광주과학기술원 한국문화기술연구소), 서킷 & 페이퍼아트 체험(국립중앙과학관), 친구들과 터치하며 플레이 러닝(엠에스코리아), 쪼물락 코딩로봇(씨앤알테크), 사진으로 보는 우리지구(내셔널지오그래픽), 꿈을 키우는 이동과학교실(전남과학교육원) 등 다양한 체험도 준비돼 있다.

강연·공연마당으로 야외무대에서 나주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 펼치는 개막식 특별공연(28일 오전 10시 30분)을, 상상홀에서는 과학마술쇼(28일 오후 4시 30분, 29일 오후 4시)를 개최해 페스티벌의 볼거리를 더한다.

알찬 특별강연도 기다린다. 유종만 차의과대학 교수가 전하는 줄기세포 특별강연(28일 13:30), 인간예술가 김치영과 안창욱 광주과학기술원 교수가 펼치는 인공지능 작곡가의 세계 토크 콘서트(28일, 15:30), 대한민국발명교육대상 수상자 발명가 김명철 교사가 괴짜발명가의 신나는 발명이야기(29일 14:30) 강연이 열린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진흥기금, 복권기금 및 한국과학창의재단, 광주시의 지원을 받아 열리는 광주과학발명페스티벌은 매년 하루 7000여 명이 참가하며 광주광역시 대표 과학문화축제로 자리 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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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열린 2018 광주과학발명페스티벌 행사장 모습.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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