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가 운영하는 뮤직 플랫폼 멜론이 모바일 앱 5.0 버전을 24일 공개했다. '홈 편집' 기능을 도입했다. 멜론앱 메인 화면을 이용자가 직접 원하는 메뉴와 순서대로 조정할 수 있다.
핫트랙을 신설해 장르, DJ 인기곡, 좋아요 많은 곡, 프로필 뮤직 인기곡 등 다양한 주제별 멜론 이용자 선호 곡을 선보인다. 멜론 회원은 새로워진 멜론 앱에서 '포유(For U)' '마이(MY)' 등 멜론 개인화 큐레이션과 서비스를 더욱 직관적이고 간결하게 활용할 수 있다.
멜론은 25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나의 하트트랙' '나는 지금 #해시태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해당 이벤트 페이지에서 멜론차트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다양한 핫트랙 중 마음에 드는 핫트랙을 선정하고 감상하거나, 나의 지금을 표현하는 한단어를 입력한 뒤 추천된 플레이리스트를 감상하면 된다.
멜론 관계자는 “멜론 5.0 업데이트는 다양한 소비자의 감상 이력, 취향, 상황에 어울리는 음악을 적극적으로 제공하고 세분화된 기능을 직관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면서 “이를 통해 개인의 음악적 취향의 깊이를 더하고, 다채로운 음악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시소 기자 sis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