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공정규 동국의대 교수, ‘밀양·창녕 교사 힐링 토크 콘서트’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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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공정규 동국의대 정신건강의학과 교수가 ‘교사 힐링 토크 콘서트’를 진행하고 있다.

 
경상남도밀양교육지원청(교육장 정영환) Wee센터(센터장 김정희)는 지난 20일, 밀양교육지원청 3층 대강당에서 밀양·창녕 지역 상담 및 학교폭력 업무 담당 교원들을 대상으로 힐링닥터로 잘 알려진 사공정규 동국의대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를 초빙해 ‘힐링 토크 콘서트’를 실시하였다.
 
이번 행사는 교육부(부총리겸 장관 유은혜)가 주최하고 KB국민은행(은행장 허인)이 후원하는 교원정서안정지원사업인 ‘힐링어벤저스’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희망하는 해당 교육지원청에 전문가가 직접 방문하여 상담 및 학교폭력 업무 담당 교원들의 심리적 안정과 학생지도 역량 및 전문성 강화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되었다.
 
사공 교수는 “학생들의 인성교육과 생활지도를 위해 일선에서 열과 성을 다해주시는 교사들의 노고에 감사함을 표하고, 교사가 행복해야 학생도 행복하고 학교도 행복하다.”고 말문을 열며, ‘교사 힐링 토크 콘서트’를 시작했다.
 
이번 콘서트는 참석한 60여명의 교사들이 학교 현장에서 겪고 있는 학생 생활지도시의 문제점이나 애로사항에 대해 힐링닥터 사공정규 교수에게 직접 자유롭게 질문하고 자문 받는 형식으로 2시간 동안 진행되었다.

2시간의 콘서트가 끝난 이후에도 20여명의 참석자들이 자리를 뜨지 않고 남아 추가 1시간 동안의 질의응답 시간을 더 갖기도 했다.
 
이날 연수에 참여한 한 교사는 “콘서트 내내 흥미와 위트가 넘쳐 시간 가는 줄 모르는 강연이었다. 재미 속에서 의미를 넘어 나 자신이 먼저 힐링되고, 학생들을 상담하고 지도하는데 있어 새로운 동기를 부여 받는 강연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다른 참여한 교사는 “내가 들은 인생 최고의 감동 강의였다”고 말했다.
 
정영환 밀양교육지원청 교육장은 “교원 힐링 토크 콘서트를 통하여 상담 및 학교폭력 업무 담당 교원들의 정신건강 증진과 심리적 안정을 통한 행복한 밀양교육을 실현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으며, 향후 건강한 학교문화 조성에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공정규 교수는 의학박사, 정신건강의학과전문의, 작가, 칼럼니스트이다. 동국의대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동국대학교 심신의학연구소장, 사단법인 대한민국힐링문화진흥원 이사장으로 재임 중이며, 하버드의대 우울증임상연구원과 방문교수, 한국소아청소년정신의학연구회장, 학교폭력극복을위한정신건강의학과의사위원회 초대회장, 청소년표준선도프로그램개발 총연구책임자를 역임했다.

또한, 현재 교육부 ‘위(Wee)닥터’ 대표자문의, 교육부 ‘힐링어벤저스’ 대표강사로 ‘학생・학부모・교사를 위한 힐링토크콘서트’ 진행하고 있으며, 학교폭력 예방과 행복한 학교 문화조성을 위해 활발한 사회공헌활동을 하고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이유연 기자 (lyy@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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