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초프리미엄 빌트인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를 소개하는 서울 논현 쇼룸에서 주방과 거실을 통합하는 새로운 공간 가전 트렌드를 제시한다.
LG전자는 20일 서울시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논현 쇼룸 3층을 '그레이트 리빙 키친(Great living kitchen)'으로 리뉴얼하고 건축가, 인테리어 디자이너 등 약 70명을 초청해 오픈행사를 열었다.
전시관은 21일부터 모든 방문고객에게 개방했다. LG전자는 TV프로그램 '알쓸신잡' 패널로도 유명한 건축가 유현준씨와 함께 리뉴얼을 진행했다.
전시관 한가운데에는 롤러블 TV인 'LG 시그니처 올레드 R'를 놓고 그 동안 거실 벽을 차지했던 TV 자리에는 고객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책장, 그림, 와인셀러 등을 배치했다. 고객들은 나만의 공간에서 LG 시그니처 와인셀러가 최상의 상태로 유지해 주는 와인 맛과 향을 음미하면서 영화를 감상하고 독서하고 휴식을 갖는 등 그레이트 리빙 키친이 주는 새로운 가치를 경험할 수 있다.
앞서 LG전자는 이달 초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 'IFA 2019'에서 공간 가전이라는 새로운 화두를 제시했다. 특히 주방과 거실이 통합되는 최근 트렌드를 그레이트 리빙 키친이라고 정의했다. 주방과 거실을 연결하는 가전에 주목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LG전자는 2017년 국내 최초로 초프리미엄 빌트인 전시관인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논현 쇼룸을 연데 이어 올해 초 미국 캘리포니아 나파밸리에 두 번째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쇼룸을 열었다. 고급 음식점, 와인 생산지 등이 밀집한 나파밸리를 찾는 고객을 대상으로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의 차별화한 디자인과 성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송대현 LG전자 H&A사업본부장 사장은 “거실, 주방 등 집안 모든 영역에서 공간과 조화를 이루고 고객 가치를 더해주는 새로운 공간 가전 솔루션을 지속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박소라기자 sr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