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잠실점은 오는 20일부터 26일까지 45억원 물량의 골프 관련 용품을 최대 80% 할인하는 골프 박람회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골프 박람회는 봄과 가을, 1년에 단 두 번 진행하는 대규모 행사다.
가을은 연중 골프 용품 수요가 가장 높은 시기다. 실제로 지난해 롯데백화점 잠실점의 골프 관련 카테고리의 매출은 9월부터 11월까지 3개월간 매출이 연간 매출의 40%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백화점 잠실점 'No.1 골프 박람회'는 8층 점 행사장과 6층 본 매장 통합 형태로 운영된다. 대표적인 점 행사장 행사 상품으로는 2019년도 한정판으로 생산한 '테일러메이드 M2드라이버'를 60% 할인한 23만9000원에, 신형으로 출시된 'M6드라이버'는 40% 할인한 44만원에 판매한다.
골프웨어는 꾸준하게 신장세를 유지하고 있는 카테고리로 최근에는 라운딩 하는 것에 집중할 수 있는 기능성 골프 브랜드인 '퍼포먼스 웨어 라인'이 강화되고 있다.
전통적인 강자인 캘러웨이, 나이키골프, 아이다스 골프, 풋조이와 함께 볼빅, PGA TOUR&LPGA의 브랜드도 50~70% 할인된 가격으로 만날 수 있다. 또한 보그너, 제이린드버그, 블랙앤화이트 등 럭셔리 직수입 브랜드도 40~60% 할인 판매한다.
롯데백화점 박완수 잠실점장은 “유명 골프 브랜드를 국내 최대로 보유하고 있는 잠실점에서 진행하는 대규모 골프 박람회인 만큼 최신 트렌드의 골프 용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박준호기자 junh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