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카드(대표 이동철)가 시간과 장소에 제약 없이 온라인 또는 모바일 환경에서 독서 활동이 가능한 임직원 전용 전자 도서관 서비스 'e-규장각'을 열었다.
이 서비스는 지난 2014년부터 운영 중인 사내 도서관 규장각을 온라인과 모바일 환경으로 확장한 것이다. 모바일 응용프로그램(앱)과 컴퓨터(PC)를 통해 경제, 경영, 통계, 문학 등 도서를 전자책(e-book) 형태로 읽을 수 있다.
도서 대여는 한 사람당 3권까지 최대 7일간으로 1회에 한해 일주일 동안 대여 기간을 연장할 수 있다.
대여한 도서 콘텐츠는 전용 뷰어로 독서는 물론 주요 내용 메모가 가능하고 문자 음성 변환(TTS) 기술을 활용한 '책 읽기 기능'을 통해 활자가 아닌 음성으로 전자책을 이용할 수 있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임직원들이 희망하는 도서 검색은 물론 대여와 독서, 반납에 이르는 전 과정을 스마트기기로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라며 “앞으로도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과 연계한 자기 주도 학습 프로그램을 다변화해 임직원 업무 능력과 디지털 경쟁력 제고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길재식기자 osolgi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