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fK "올 상반기 글로벌 게이밍 PC 시장 규모 60억달러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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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시장 조사 업체 GfK는 올 상반기 글로벌 게이밍 PC 시장 규모가 전년 대비 15% 성장해 60억 달러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GfK에 따르면 2019년 상반기 게이밍 노트북과 데스크톱 매출은 각각 18%, 11%를 차지했다. 전체 PC 시장 약 30% 점유율을 확보했다. 게이밍 노트북은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만 두 자릿수 성장률을 보였다.

올 상반기 매출은 약 35억 달러를 기록했다. 태국과 일본, 말레이시아에서는 25%가 넘는 성장률을 달성했다.

게이밍 데스크톱은 성장이 주춤했다. GfK는 중국과 유럽, 중동아프리카(EMEA)에서 판매 부진 영향이 컸다고 분석했다.

게이밍 모니터 시장 역시 빠르게 성장했다. 올 상반기 매출이 12억 달러를 돌파했다. 전년 대비 42% 성장했다.

파블린 라자로브 GfK IT 산업 전문가는 “단일 플랫폼만 이용하던 게임 시장이 이제는 PC는 물론 콘솔, 스마트폰, 영상 플랫폼을 활용한 스트리밍까지 다양한 형태로 펼쳐지고 있다”면서 “클라우드 게이밍 플랫폼과 5G 출현으로 게임 시장은 아직 무궁무진한 가능성과 기회가 남아있다”라고 말했다.


박소라기자 sr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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