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초이스, 케이블TV VOD 광고에 온라인 경매 방식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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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초이스가 온누리DMC와 계약을 체결하고 케이블TV 주문형비디오(VoD) 광고에 온라인 경매 방식 '프로그래머틱 광고'를 도입한다.

기존 홈초이스 광고 수주 방식과 별도로 운영된다.

프로그래머틱 광고는 온라인 경매를 통해 광고주가 합리적 금액으로 광고를 구매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광고주는 금액과 기간 등을 선택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광고 판매상을 거치지 않아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광고 경매는 온누리DMC 플랫폼에서 진행된다. 홈초이스가 설정한 최소한 금액을 시작으로 경매를 통해 가장 높은 금액을 제안한 광고주가 광고를 낙찰 받는다.

홈초이스는 광고 금액 부담으로 광고 집행을 하지 못했던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참여 기회 확대를 기대했다.

광고주는 거주지와 연령, 소득, 가족, 관심분야 등 이용객 정보를 담은 통합 리포트도 받아볼 수 있어 효율적 광고 전략 수립 및 예산 집행이 가능하다.

홈초이스는 730만 전국 디지털 케이블TV 가입자에게 VoD를 공급 중이다. 케이블TV VoD 콘텐츠 앞에 동영상 광고와 이미지 광고를 노출한다.

홈초이스는 “프로그래머틱 광고 시스템 도입으로 국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해외 기업의 광고 수주 확대를 꾀하고 케이블TV VoD 광고 시장을 활성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진형기자 ji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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