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브스(대표 배영훈)가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산하 기후기술센터 네트워크(CTCN) 전문기관으로 가입했다.
기후기술센터 네트워크(CTCN)는 유엔 기후변화 협약에 2013년 설립된 국제기구다. 개발도상국 기후기술 수요에 기반한 기술지원 사업을 수행한다. 스마트시티 관련 사업개발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한다.
CTCN 전문기관으로 가입하기 위해 개도국에 적용 가능한 기후기술개발 이전, 스마트시티 관련 과거 5년간 사업 실적과 전문가를 갖춰야 한다. 전문기관으로 가입된 기관은 CTCN에서 주관하는 개도국 대상 기술협력 사업에 우선 입찰자격을 얻는다.
아이브스는 인공지능(AI) 기반 지능형 영상·음원 분석 기술을 갖췄다. 베트남,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에서 스마트시티 사업을 활발히 펼쳐 전문기관으로 인정받아 가입 승인됐다.
배영훈 아이브스 대표는 “국가가 추진하는 신남방정책에 부응해 동남아시아에서 시행하는 각종 스마트시티 구축사업에 필요한 자금을 이번 CTCN 가입을 통해 확보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정영일기자 jung01@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