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랩이 국내 대표 협업툴 '잔디(JANDI)'를 선보인다. 토스랩 잔디는 해외 주요 협업 툴인 슬랙 등과 달리 아시아 개인메신저 서비스에 익숙한 사용자 경험을 최대한 이식했다. 카카오톡, 라인, 위챗 등 인터페이스를 차용해 잔디 메뉴를 구성했다. 여기에 협업 기능을 더했다. 일반이용자도 쉽게 운영할 수 있다. 주제별, 업무 용도에 따른 채팅 관리 가능하다. 기업에서 사내서 사용하는 전사적자원관리(ERP), HR, 이메일, 모니터링, 매출 현황도 잔디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이노베이션 솔루션데이에서 양진호 토스랩 이사(COO)는 '글로벌 협업솔루션 트렌드와 국내 현황'을 주제로 점점 더 스마트하게 변화하는 협업 방법론을 소개한다.
양 이사는 사업 초기부터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는 잔디(JANDI)가 직접 경험한 대만, 일본, 말레이시아, UAE 등 동남아시아와 중동 시장 사례 중심으로 글로벌 협업솔루션 경향을 소개한다.
이외 협업툴 도입에 가장 민첩한 스타트업부터 업무 방식 혁신을 도모하는 대기업까지 국내 업무 방식 변화 추이를 소개한다.
잔디는 2014년에 설립된 글로벌 IT 스타트업 토스랩 대표 서비스는 그룹 메시징이다. 파일 공유, 관리, 외부 서비스 연동 등 다양한 기능을 갖췄다. 클라우드 기반이다. 현재 LG CNS, CJ, 무신사, 동성 그룹, 와디즈 등 20만개 이상 기업과 팀이 사용 중이다. 대만, 일본 시장에 이어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 중동 시장까지 글로벌 사업을 확장한다.
정영일기자 jung0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