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B하나은행, 인공지능 HAI(하이)뱅킹 고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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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B하나은행(행장 지성규)은 인공지능 하이(HAI)뱅킹 서비스 고도화 프로젝트를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고도화 프로젝트를 통해 고객 이용 프로세스 개선과 개인화 마케팅 기반을 마련했다.

가입, 인증 프로세스 간소화는 물론 환전 관련 거래 가능 통화를 21개까지 확대했다.

재환전까지 챗봇과 대화로 처리할 수 있으며, 각종 이체거래와 공과금 납부시 보안카드·OTP입력 절차 없이 거래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개선했다.

12월 말까지 '새로워진 하이(HAI)와 함께하는 한끼대첩 이벤트'도 실시한다. 하이 뱅킹으로 예·적금가입, 세금납부, 송금, 외화환전 중 충족하는 조건에 따라 추첨을 통해 최대 20만 하나머니 등 다양한 사은품을 제공한다. 대화(거래)를 많이 한 고객 대상으로 5000 하나머니를 1000명에게 지급할 예정이다.

한준성 KEB하나은행 미래금융그룹 부행장은 “인공지능 기반 하이 서비스는 간편한 대화기반 금융거래와 고객상담 업무뿐 아니라 앞으로 개인화된 마케팅 채널로도 활용 될 것”이라며 “향후에는 빅데이터 플랫폼 기반으로 인공지능 금융비서 하이와 은행원이 함께 고객을 관리는 수준으로 고도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길재식 금융산업 전문기자 osolgil@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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