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바스AI(대표 곽민철)는 의료녹취 솔루션 '셀비메디보이스' 클라우드 버전을 출시한다.
셀비메디보이스는 인공지능(AI) 기반 음성인식 엔진을 탑재했다. 의료진이 영상 데이터 소견을 제시할 때 실시간 음성 저장, 문서화, 시스템 등록을 지원한다.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영상의학과, 한림대동탄성심병원 수술실과 회진 과정, 제주대병원 영상의학과 등에서 활용한다.
중소병원을 겨냥해 이번에 클라우드 버전을 출시했다. 의료진 당 월정액 사용료만으로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인터넷 접속이 가능한 병원 PC에 설치 프로그램만 내려 받으면 바로 사용할 수 있다.
셀바스AI 관계자는 “클라우드 서비스는 도입 편의성은 높고, 비용 부담은 낮춰 중소형 병원으로 타깃으로 한다”면서 “인공지능 기반 음성인식 엔진, 영상의학과 특화된 학습, 높은 인식률 등을 바탕으로 진료 효율성 향상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셀비메디보이스 클라우드 서비스는 18일부터 4일간 코엑스에서 진행되는 대한영상의학회 학술대회에서 시연과 1개월 체험 신청이 가능하다.
정용철 의료/바이오 전문기자 jungyc@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