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24가 고객만족 향상과 가맹점 매출 증대를 위해 마케팅 강화에 나섰다.
이마트24는 16일부터 내달 15일까지 1억원 상당의 경품을 내걸고 고객 만족 높이기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먼저 추첨을 통해 △가맹점 창업 지원(4000만원 상당) △생활비 지원(이마트24 e쿠폰 100만원씩 36개월 제공) △교통 지원(그랜져IG제공) 중 하나를 당첨자가 선택할 수 있는 '인생 행운 이벤트'를 진행한다.
해당 기간 동안 이마트24에서 상품 구매 시 모바일 앱 통합바코드로 적립하는 고객은 자동으로 응모되며, 기간 종료 후 무작위 추첨을 통해 고객이 원하는 경품을 선물할 계획이다.
담배와 서비스 상품을 제외하고 이마트24에서 판매하는 모든 상품이 해당되며, 구매 금액이나 결제 수단 제한 없이 통합 바코드 1회 적립 시 1회 응모된다.
응모 횟수 역시 제한이 없으며, 무작위로 추첨하는 만큼 응모 횟수가 많을수록 당첨 확률이 높아진다. 당첨자는 이마트24 창립 기념일인 10월 24일 발표할 계획이다.
이마트24는 다양한 이벤트와 할인 혜택을 통해 신규 고객을 창출하고 기존 고객의 재방문을 늘리겠다는 복안이다. 모객 요소를 강화해 가맹점 매출 증대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겠다는 것.
이마트24는 내달 15일 경품 행사 종료에 이어 고객의 이목을 집중시킬 수 있는 새로운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마케팅 강화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
이마트24 마케팅 담당 안혜선 상무는 “이마트24는 지난해까지 하드웨어 강화에 집중해 경쟁력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린 후, 올해는 상품과 마케팅 경쟁력 높이기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면서 “마케팅과 상품 경쟁력 강화를 통해 고객을 늘림으로써 가맹점의 매출 증대로 이어질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준호기자 junh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