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사장 박구선)은 첨단동물모델평가동 건립사업을 수주했다고 13일 밝혔다.
첨단동물모델평가동은 감염병 예방연구를 위한 특화된 플랫폼으로 대형 무균 클린 박스, 생물안전 3등급 시설 등을 갖춘 전임상 평가지원 시설이다. 대구경북첨복재단과 경쟁 끝에 사업을 수주했다.
해외 의뢰 고난이도 전임상 시험 국내 수행으로, 개발기간과 비용 단축이 기대된다. 미개발 법정 감염병 치료제 개발 활성화와 감염병 예방으로 사회적 비용 약 2조원이 절감되는 효과도 있다.
박구선 오송재단 이사장은 “법정 감염병 치료제 개발 활성화로 국내 제약산업 육성과 제약강국 진입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용철 의료/바이오 전문기자 jungyc@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