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원장 정택동)은 5일 삼성웰스토리와 음식폐기물 친환경 처리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삼성웰스토리 분당엠타워 7층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정택동 원장, 정금용 삼성웰스토리 대표 등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두 기관은 업무협약에 따라 △해양원생생물을 이용한 음식폐기물 처리 파일럿 시스템 제작 및 운영 △해양원생생물 음식폐기물 처리능력 및 처리효율 검증 △바이오매스 생산물 부가가치 확보를 위한 재활용 방안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융기원은 경기도 유일한 융합기술 전문 연구기관으로서 해양생물을 이용한 응용·원천기술을 활용해 음식물쓰레기를 친환경적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관련 연구, 검증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정택동 융기원 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음식폐기물 처리에서 연구협력, 국책과제 수주 등 연구 성과가 활성화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융기원은 해양생물을 이용한 기술 개발을 비롯해 공공융합플랫폼 연구를 바탕으로 각종 사회문제 해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정희기자 jha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