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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오픈하는 DGB대구은행 제2본관 5층에 자리한 대구연구개발특구창업캠퍼스 중앙 소통공간>

국내 최초 공공과 민간의 상생협력으로 탄생한 대구연구개발특구창업캠퍼스(이하 대구창업캠퍼스)가 6일 개소식을 열고 대구경북지역 창업지원에 나섰다.

DGB대구은행과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하 특구재단) 두 혁신주체간 협력모델로 구축한 대구창업캠퍼스는 향후 대구경북지역 창업생태계 조성의 중심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DGB대구은행은 이날 대구 북구 칠성동 소재 대구은행 제2본점에서 대구창업캠퍼스를 개소했다. 대구은행 제2본점 5층에 조성된 대구창업캠퍼스는 대구은행이 기업입주공간과 부대시설을 5년간 무상으로 기업에 제공하고, 특구재단이 운영을 맡았다. 올해부터 오는 2023년 말까지 5년간 5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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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창업캠퍼스에는 입주기업 정보를 쉽게 알수 있도록 벽면에 입주기업 안내판을 운영하고 있다.>

5층 전층 대구창업캠퍼스는 2265㎡ 공간에 31개 기업입주공간과 소통공간, 회의실, 휴게실을 갖췄다. 지난 4월부터 1차 입주기업 모집을 시작해 이미 21개 기업을 뽑았고, 일부 기업은 입주를 마쳤다. 나머지 기업도 올해 안에 입주를 마친다.

입주기업 가운데 리눅스 기반 인포테인먼트 플랫폼기업 드림에이스(대표 김국태)는 입주를 계기로 올해 10억원의 매출을 올릴 계획이다. 입주기업과 다양한 협력연구를 기대하고 있다.

최근 입주한 지비소프트(대표 박기범)도 독보적인 영상처리분석솔루션을 기반으로 창업 2년만에 올해 이미 6억원의 매출을 확보했다. 딥러닝 기술을 보유한 포티투마루(대표 김동환)는 대구은행과 협력해 자사의 딥러닝기술을 핀테크로 확장하는 사업에 착수한다.

김동환 대표는 “대구은행과 협력해 핀테크사업으로 영역을 넓히고, 창업캠퍼스내 다양한 기업과 협업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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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창업캠퍼스내 핀테크기업 입주공간>

대구창업캠퍼스의 또다른 장점은 창업기획부터 육성까지 컨설팅해주는 전문 엑셀러레이터기업이 상주한다는 점이다. 현재 와이앤아처와 다래전략사업화센터 등 2곳이 창업캠퍼스에 입주, 6명의 엑셀러레이터가 기업 조력자 역할에 나섰다.

이들은 입주기업이 초기 난관을 극복, 성공적으로 성장하도록 멘토링데이, 교육, 투자유치, 데모데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황찬규 와이앤아처 대구센터장은 “창업기획부터 특허, 회계, 노무, 투자유치 등 다양한 컨설팅 프로그램을 수시 또는 상시로 개최해 기업을 돕겠다”면서 “올해 안에 5개 창업지원, 10개기업 대상 11억원의 투자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창업캠퍼스를 운영하는 대구연구개발특구본부는 민간과 공공기관 협력모델로 조성된 창업캠퍼스가 대구경북지역 기술창업활성화 생태계 허브 역할을 하도록 지원하고, 기업뿐만 아니라 시민 누구나 방문할 수 있는 오픈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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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욱 대구연구개발특구본부장이 대구창업캠퍼스에 대해 설명하는 모습.>

김용욱 대구연구개발특구본부장은 “대구창업캠퍼스가 창업의 요람이자 일반인 누구나 자유롭게 드나들면서 창업의 꿈을 키우고 기업과 소통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대구창업캠퍼스 개소식에는 문미옥 과기정통부 제1차관, 권영진 대구시장시장을 비롯, 김부겸 국회의원, 양성광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이사장, 김태오 대구은행 회장 등 산학연관 인사 100여명이 참석한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