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영쇼핑은 해외여행 상품군을 확대, 중소여행사를 지원하다고 5일 밝혔다.
최근 일본 불매 운동이 확산되면서 매출에 타격을 입은 중소여행사 판로를 확대하기 위한 조치다. 공영쇼핑은 그동안 국내 여행 활성화를 위해 제주도, 울릉도 등을 선보인 바 있다.
공영쇼핑은 지난 달 21일에 판매한 '충칭 임시정부·장가계 4박 5일' 상품을 6일 밤 8시 40분에 다시 선보인다.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및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해 기획한 상품이다. 지난 방송에서는 약 6억원 주문액을 기록했다.
다음달에는 독도, 백두산 등 역사여행에 이어 유네스코 세계 유산 여행시리즈 첫 상품으로 '다낭·호이안 3박 4일' 여행을 선보인다. 마을 전체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호이안 구시가지를 포함해 베트남 최대 관광지 다낭을 둘러보는 일정이다. 지난 7월에 방영한 '상하이 3박 4일 역사여행 상품도 11월 다시 선보일 계획이다.
박진옥 공영쇼핑 무형상품팀 상품기획자(MD)는 “중소여행사와 함께 꼼꼼히 검증해 자신있게 선보이는 상품”이라면서 “관광을 즐기면서 중소여행사를 도울 수 있는 공영쇼핑 여행상품에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윤희석 유통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