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인포섹, '안전' 분야 사업 확장..."스마트 산업단지 융합보안 선보인다"

SK인포섹이 '안전' 분야로 사업영역을 확장한다.

SK인포섹(대표 이용환)은 4일 경기도 시흥 비즈니스센터에서 열린 '경기반월시화 스마트 산업단지 비전 선포식'에서 한국산업단지공단과 '산업단지 공유서비스 시범 사업'에 관한 업무협약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

이 날 행사는 제조혁신 산업단지로 선정된 반월시화국가산업단지와 창원국가산업단지 2곳에서 동시 진행됐다.

SK인포섹이 공유서비스 시범 사업은 스마트 산업단지 인프라 향상을 위해 교통·환경, 공간장비, 보안·안전 등과 관련한 기업 공유서비스를 지원한다.

참여 기업에게 공유경제 비즈니스 모델을 적용·발굴 하는 테스트 베드를 제공한다.

통신사, 플랫폼 운영사 등 다양한 기업이 시범 사업자로 참여했으며 SK인포섹이 정보보안기업을 대표한다.

SK인포섹은 최근 선보인 융합보안서비스 '시큐디움 IoT(Secudium IoT)'를 시범 제공한다. 산업단지 내에 지능형 CCTV를 구축해 범죄와 안전사고를 예방한다. 다양한 사물인터넷(IoT)센서와 연결해 화재·미세먼지·악취 등을 감지한다. 모든 서비스는 시큐디움 IoT 플랫폼을 통해 관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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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시흥 비즈니스센터에서 열린 스마트산단 비전 선포식에서 SK인포섹이 한국산업단지공단과 공유 서비스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수영 SK인포섹 DS사업 그룹장(맨 앞줄 오른쪽 다섯번째)이 공유 서비스 참여 기업 관계자들과 기념촬영했다.

SK인포섹은 산업단지 입주 기업에게 △시큐디움 IoT 서비스 체험 △보안 진단 △정보보호 컨설팅 및 교육 등을 제공해 고객 저변을 확대한다.

비전 선포식에서는 '혁신데이터 얼라이언스(협의체) 발대식'도 함께 진행했다. 혁신 데이터 협의체는 산업단지 내 들어설 혁신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제조데이터를 기반으로 공동 이익과 가치를 창출한다. SK인포섹 등 민간기업과 공공·연구기관, 학교 등이 참여했다.

참여 기업과 공공·연구기관은 향후 스마트 산업단지 데이터를 활용해 △입주기업에 대한 기술지원 △공동 사업 모델 개발 △학교 연구소와 연계한 제조 데이터 활용 교육 △국내외에 보급· 확산 등 상호 한다. SK인포섹은 제조 데이터에 대한 융합보안을 담당한다.

이수영 SK인포섹 DS사업그룹장은 “스마트 산업단지는 사이버 보안에서부터 안전 관리까지 확장된 개념의 융합보안을 실현하는 최적의 공간”이라면서 “초연결 시대를 대표하는 스마트 산업단지에서 SK인포섹 융합보안 사업 성공 스토리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영일기자 jung01@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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