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인터내셔날 프랑스 니치 향수 브랜드 딥티크는 액세서리 형태로 착용할 수 있는 신개념 향수 '레디 투 퍼퓸' 3종을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향수는 뿌리는 것'이라는 고정관념을 깬 제품으로, 후각으로만 느끼던 향기를 시각적으로도 즐길 수 있게 디자인했다.
레디 투 퍼퓸은 자유롭게 붙이거나 착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원하는 곳에 스티커 타투 형태로 붙여 향을 느낄 수 있는 △퍼퓸드 패치, 손목에 묶어 팔찌처럼 연출할 수 있는 △퍼퓸드 브레이슬릿, 옷에 장식할 수 있는 △퍼퓸드 브로치 등 3종으로 구성된다.
퍼퓸드 패치는 딥티크 베스트셀러 도 손, 롬브르 단 로, 오 로즈 세 가지 향으로 출시된다. 향기가 패치 위로 발향되는 기술로 하루 종일 향이 유지되며, 최대 세 번까지 탈부착이 가능하다.
퍼퓸드 브레이슬릿은 팔찌 줄이 피부에 닿으면서 향이 발산되는 방식으로 약 7~10일간 향이 지속된다. 퍼퓸드 브로치는 옷에 달 수 있는 골드 메탈 소재 새 모양 브로치 향수다.
신세계인터내셔날 딥티크 관계자는 “이번 레디 투 퍼퓸 컬렉션은 분사 후 시간이 지나면 향이 날아가는 기존 스프레이 제품 대신 하루 종일 내가 좋아하는 향을 몸에 지닐 수 있는 제품”이라면서 “특별한 액세서리 형태로 간단하게 착용할 수 있어 소장용 혹은 선물용으로도 안성맞춤”이라고 말했다.
이번 '레디 투 퍼퓸'은 딥티크 신세계백화점 본점 및 강남점, 코엑스몰, 갤러리아 백화점,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등 주요 5개 매장에서 구매 가능하다.
박준호기자 junh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