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설제 전문기업 스타스테크(대표 양승찬)는 불가사리 추출 성분을 활용한 친환경 제설제 '에코스트원(ECO-ST1)'이 조달청 우수조달물품으로 지정돼 국내와 공공조달 시장에 진출할 수 있게 됐다고 4일 밝혔다.
에코스트원은 불가사리에서 염화이온 흡착물질인 탄산칼슘을 추출, 염화물에 도포한 제품이다.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 등 국가 공인 시험기관에서 성능 검증을 마쳤다. 국내 특허 등록을 포함해 특허협력조약(PCT), 미국, 일본, 중국, 러시아 특허를 출원했다.
부식률은 0.8%에 불과하다. 일반 염화칼슘 제설제에 부식방지제를 다량 첨가한 제품보다도 부식률을 낮췄다. 제설 속도는 일반 제품 대비 1.7배, 지속 시간은 약 2배다.
양승찬 스타스테크 대표는 “이번 우수조달제품 선정으로 스타스테크의 에코스트원이 우수하다는 사실이 밝혀졌다”면서 “이를 계기로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까지 판매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충청=강우성기자 kws9240@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