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프론티브(대표 신용욱)가 테트라로 사명을 변경하고 제2 창업을 선언했다. 이 회사는 망분리PC 및 망분리 KVM스위치로 잘 알려져 있다.
사명 변경은 기업브랜드 강화와 망분리 전문 보안디바이스 회사로 도약하기 위한 의지를 보여주기 위한 것이라고 회사는 밝혔다.
테트라는 회사로고가 상징하듯 물고기 모양으로 친환경 그린IT를 추구하는 회사 비전을 담았다. 그동안 인프론티브가 국내외에서 사용한 상품 브랜드이기도 하다.
인프론티브는 2015년 국내 최초로 테트라 브랜드로 망분리PC를 선보였다. 지난 4년간 12건 국내외 특허를 비롯해 녹색인증 등 각종 인증을 획득했다. 망분리PC와 KVM 분야에서 미래창조과학부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등을 수상, 기술과 품질을 인정받았다. 최근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주관한 품질경영혁신 장관상을 수상할 정도로 망분리PC, KVM 스위치 분야에서 독보적 기술력과 제품으로 국내 망분리 보안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인프론티브는 이같은 기술력과 성장잠재력을 바탕으로 언리미티드파트너스(대표 하준두)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 하준두 언리미티드파트너스 대표는 신한금융투자 IT분야 애널리스트 출신으로 애널리스트 전문지식과 유명 투자자 네트워크를 활용한 컨소시엄을 구성해 유망 벤처회사에 투자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테트라는 “사명 변경을 계기로 테트라 브랜드를 더욱 강화해 망분리PC, 망분리KVM, 망분리모니터 등 망분리 보안전문 디바이스 업체로 더 큰 도약을 하겠다”고 밝혔다.
권상희기자 shkw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