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가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연계사업 '오픈랩'을 통해 5세대(5G) 이동통신 기반 사물인터넷(IoT) 모바일 산업을 집중 육성한다.
대전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혁신도시의 지역 산업혁신 역량을 키우기 위해 추진하는 오픈랩 사업에 선정돼 오는 2022년까지 총 71억원을 투입, 대덕특구 내 연구기관과 5G 기반 IoT 모바일 오픈랩을 구축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사업에는 대전테크노파크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카이스트(KAIST) 등이 참여한다.
문창용 대전시 과학산업국장은 “오픈랩 사업 선정으로 그동안 대전시가 혁신도시에서 배제돼 받았던 불이익이 조금이나마 해소됐다”면서 “4차 산업혁명 핵심 기술인 정보통신기술 산업이 지역 대표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양승민기자 sm104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