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산업과학혁신원(BISTEP·원장 김병진)이 30일 부경대에서 열린 한국기술혁신학회 하계학술대회에서 혁신경영대상을 수상했다. 혁신경영대상은 한국기술혁신학회가 올해 첫 제정한 상으로 미래지향적 경영혁신을 이룬 단체나 개인에게 주어진다.
BISTEP은 2015년에 설립돼 부산과학기술정책 심의기구인 부산과학기술진흥위원회 설립과 운영, 과학기술 중장기 계획인 부산과학기술진흥종합계획 수립, 부산 미래전략기술과 신산업 발굴, 지역수요 연구개발사업 과제 기획·유치, 부산 R&D사업 예산배분조정 등 부산 과학기술진흥을 주도했다. 올해는 자동자 부품산업 구조혁신 정책연구를 통해 침체한 지역산업을 성장을 위한 대안을 모색하고 있다.
김병진 BISTEP 원장은 “부산의 과학기술을 진흥하기 위한 다양한 혁신적 시도를 좋게 평가한 것 같다”면서 “지역주도 혁신성장에 앞장서고 과학기술진흥에서 부산의 미래를 찾겠다”고 말했다.
부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