쏨(SOM), 스마트 패션 제안 쇼핑 앱 ‘스타일핏(StyleFit)’ 11월 론칭한다

AI의류 추천 기술로 1:1 스타일리스트 기능 구현한다

국내 독립형 온라인 쇼핑몰 시장이 급격하게 성장하면서 난닝구, 스타일난다 등 1천 억대 리딩기업들이 등장하고 있는 가운데 독립형 온라인 쇼핑몰 시장 경쟁률도 치열해지고 있다. 실제로 매년 수 천개의 쇼핑몰이 문을 열기 시작하면서 소비자들의 피로도 역시 높아지고 있는 상황.

최근에는 소비자들이 개별 쇼핑몰을 일일이 찾아다닐 필요없이 한 곳에서 쇼핑몰을 모아볼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다양한 어플리케이션들도 인기를 끌고 있다. 앱에서는 쇼핑몰들을 인기, 나이, 스타일 등의 옵션으로 정렬해 볼 수 있기 때문에 보다 편리한 쇼핑이 가능하다는 것이 특징이다.

이런 가운데 쇼핑몰과 상품 큐레이션에 그치지 않고 스타일리스트가 제품을 직접 추천하는 느낌을 더해주는 스마트 패션 제안 쇼핑 앱 ‘스타일핏’이 론칭을 앞두고 있어 주목된다. 스타일핏은 글로벌 시장 진출을 목표로 클로즈 베타 테스트를 거쳐 오는 11월 중 정식 론칭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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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광고 컨설팅 기업 ‘쏨(SOM)’이 개발한 스타일핏은 국가 R&D지원사업을 통해 약 2년 여에 걸친 개발 끝에 선보여진 어플리케이션으로 고객의 성향과 체형, 얼굴형 등 다양한 정보를 조합해 스타일리스트가 옷을 추천해 주듯이 나에게 어울리는 옷을 추천해주는 인공지능 의류 추천 기술이 접목됐다.

사용 방법도 간단하다. 스타일핏에 입점한 쇼핑몰과 상품들을 한번에 모아 볼 수 있는 것은 물론 AI버튼 하나만 누르면 취향에 맞는 쇼핑몰과 상품을 골라 추천 받을 수 있다. AI분석결과는 매주마다 업데이트되며 언제든 분석결과를 확인할 수 있으며 많이 활동할수록 AI추천 정확도가 높아진다.

쏨 관계자는 “오랜 노력으로 고도화된 인공지능 추천 기술을 확보하여 글로벌 시장에도 경쟁력이 있다고 판단되어 국내 서비스 오픈과 동시에 글로벌 시장에 도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면서 “자사에서 확보한 기술인 ‘인물 변환 기술’은 실시간 시뮬레이션 체험을 할 수 있는 기능을 가능하게 함으로써 고객에게 만족도 높은 경험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한편, 스타일핏에서는 해당 에디터가 전하는 최신 패션 트렌드와 쇼핑 혜택, 각 쇼핑몰의 세일 정보도 받아볼 수 있으며, 마음에 드는 쇼핑몰과 상품을 PICK하는 기능으로 나만의 공간에서 내가 PICK한 쇼핑몰과 상품을 언제든지 한눈에 리스트업 할 수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형인우 기자 (inwo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