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발전, 인니 '찌레본 발전소' 주변에 복지시설 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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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빈 한국중부발전 기술본부장(왼쪽 두 번째)이 KOMIPO 찌레본 종합 커뮤니티 센터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대표 관계자들과 손잡고 있다.

한국중부발전은 인도네시아 찌레본 발전소 1호기(660㎿)와 신규 2호기(1000㎿) 건설 사업장 주변 지역에서 도서관·스포츠 복합시설 공사를 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KOMIPO 찌레본 종합 커뮤니티 센터'는 중부발전 찌레본 2호기 법인이 찌레본 공원 내에 조성하는 사회적가치 사업이다. 발전소 주변지역 아동에게 문맹퇴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현지 근로자·지역주민 복지 향상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센터에는 △배드민턴장 △풋살장 △배구장 등 스포츠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또 지역아동에게 문맹퇴치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 등을 지원하게 된다.

김호빈 기술본부장은 “발전소가 단순히 전력을 생산하는 장소가 아닌, 지역주민 쉼터이자 경제활동 원천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재필기자 jpchoi@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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