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은 2020년도 5급 신입직원 75명을 신규 채용한다고 28일 밝혔다. 단일 년도 역대 최대 규모 채용이다. 금감원은 감독·검사 업무 인력 수요 증가와 청년 일자리 부족 등 상황을 고려해 채용 인원을 크게 늘렸다.
다양한 분야의 인재 확보를 위해 경영학·법학·경제학·IT·통계학·금융공학·금융소비자학 등 총 7개 분야를 채용한다. 채용분야는 필기시험 응시과목 기준이고 학력이나 전공 제한은 없다.
지원서 접수기간은 29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다. 다음달 28일 1차 필기시험, 10월 19일 2차 필기 등 절차를 거쳐 12월에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내년 1월부터 임용한다.
유근일기자 ryury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