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신문인터넷 이상원기자] 화장품 정보 플랫폼 ‘화해’를 운영하는 버드뷰는 해외 화장품 브랜드 사업에 진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해외 사업 진출은 ‘국내 화장품 소비자로부터 인정받은 제품이 해외에서도 경쟁력을 갖는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서다. 해외 화장품 브랜드 사업 파트는 자회사인 모먼츠컴퍼니가 담당한다.
2018년 5월 설립된 모먼츠컴퍼니는 스킨케어 브랜드 ‘비플레인’을 보유하고 있으며, 앰플 2종을 포함한 총 5개 제품을 출시했다. 모먼츠컴퍼니의 비플레인 시카풀 앰플은 화해 플랫폼에서의 인지도를 바탕으로 올해 1월 해외 주요 쇼핑몰에 입점하며 해외 화장품 브랜드 시장에 진출했다.
지난 8월 현재 미국 아마존 앰플 부문 판매2위, 싱가포르 쇼피(Shopee) 세럼 부문 판매 1위를 차지하는 성과를 이뤘으며, 이를 토대로 모먼츠컴퍼니의 해외 매출은 매월 200% 이상 성장하고 있다.
모먼츠컴퍼니 정윤진 대표는 “까다롭기로 소문난 한국 화장품 소비자들에게 인정받은 비플레인 시카풀 앰플이 해외 소비자들에게도 그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어 기쁘다”며, “소비자가 원하는 화장품을 만든다는 기업의 원칙을 지키면서,한국 화장품의 경쟁력을 입증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버드뷰 이웅 대표는 “화해는 소비자들의 솔직한 목소리를 통해우수한 브랜드 및 제품이 자생력과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인큐베이팅하는 플랫폼”이라며, “모먼츠컴퍼니를 시작으로 여러 우수 브랜드사의 제품들이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이상원기자 sllep@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