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27일과 28일 이틀간 경기도 시흥 대교 HRD센터에서 '2019년 컴퓨터그래픽(CG) 채용(리크루팅) 캠프'를 개최한다.
컴퓨터그래픽(CG) 분야 구직자와 CG 전문기업 간 일자리 알선(Job Matching)을 위한 행사로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다.
'CG 리크루팅 캠프'는 CG 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 구직자가 1박 2일간 CG 관련 전문과제 수행을 통해 직무수행 능력을 보여주고 CG 전문기업 담당자가 구직자를 지도(멘토링)하고 예비 채용 대상자를 볼 수 있는 맞춤형 일자리 매칭 행사다.
과기정통부는 10개 참여기업 수요를 고려해 채용 분야(2D, 3D, FX, 뉴미디어 등 4개)를 선정하고 개인별 포트폴리오를 고려해 최종 참가자로 60명을 선발했다.
과제 수행 평가를 통해 우수 과제를 선정, 최우수 1명, 우수 2명에는 참가기업 인턴십 기회를 제공한다.
과기정통부는 참가자 전원에 대한 사후관리를 지속, 캠프가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청년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도록 할 계획이다.
장석영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정책실장은 “CG 리크루팅 캠프는 유능한 청년인재를 원하는 CG기업과 구직자간 눈높이를 맞출 수 있는 의미 있는 행사”라며 “디지털콘텐츠 산업의 기초가 되는 CG 분야 일자리 매칭을 통해 5세대 이동통신(5G)의 핵심인 실감콘텐츠의 활성화 및 전문 인력 양성을 지속해가겠다”고 밝혔다.
안호천 통신방송 전문기자 hc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