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엔티테크(대표 전화성)는 경기도 판교 스타트업 캠퍼스에서 21일 개최한 'K-Startup Grand Challenge 2019' 오리엔테이션에서 해외 스타트업의 국내 진출 2019년 액셀러레이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K-Startup Grand Challenge 2019'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최·주관기관 으로 참여, 해외 스타트업이 국내에 성공적으로 안착하도록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오리엔테이션은 참여기업들과 중기부 창업 진흥정책관, 기술창업 과장, 정보통신산업진흥원 본부장, 액셀러레이터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올해까지 3년 연속 'K-Startup Grand Challenge' 운영사로 활동한 씨엔티테크는 올해 프로그램을 통해 미국, 영국, 스위스, 말레이시아, 인도, 스페인, 네덜란드, 에스토니아, 프랑스 등 9개국에서 참여한 해외 스타트업 14곳을 육성할 계획이다.
씨엔티테크는 'K-Startup Grand Challenge' 프로그램 운영 액셀러레이터로 3년 연속 선정되었는데 2017년 '이즈잇프레시'를 우승팀으로 육성했다. 2018년 동남아시아 최초로 베트남 스타트업 '엑스테이프로(Xtaypro)'가 3위를 수상하는 등 큰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전화성 씨엔티테크 대표는 “지난 2년 동안 우수한 성과를 냈던 만큼 올해 역시 기대하는 바가 크다”면서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스타트업들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글로벌 성공사례 창출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씨엔티테크는 지난 2012년 이후 현재까지 250여 개 스타트업을 육성했다. 60개 이상 기업에 투자, 4개 기업을 성공적으로 엑시트한 바 있다. 후속 투자 유치 기업은 10개 이상 기록하고 있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