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여파로 차량용 공기청정기 수요가 늘고 있다. 차 안은 밀폐된 공간에서 공기 순환이 이뤄지는 공간이다. 운전 시 유입되는 미세먼지와 각종 배기가스, 곰팡이 냄새 등이 섞이기 때문에 공기정화 기능이 필수적으로 요구된다.
온 가족이 공유하는 공간인데다 습도가 높은 여름철에 세균과 곰팡이가 극성을 부리는 것을 감안하면 공기청정기에 소비자 관심 높아지는 것은 당연하다. 최근에는 스마트폰으로 제어할 수 있는 제품도 등장했다. 필터 사용 비율이나 교체시기를 자동으로 알려주기도 한다.
하지만 차량용 공기청정기는 필터와 정화방식에 따라 성능, 가격, 기능이 천차만별이다. 소비자가 선호하는 제품도 제각각이다. 현재 로엘 블랙홀, 필립스 고퓨어, 샤오미, 불스원 에어테라피 등이 치열한 순위 경쟁을 벌이고 있다.
가격비교사이트 다나와에서 제공하는 소비형태통계시스템 다나와리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8월부터 1년 동안 가장 많이 팔린 차량용 공기청정기는 '로엘 블랙홀 Z10'으로 나타났다. 전체 판매량가운데 7%가량을 차지했다. 지난해 10~11월 12%까지 상승하기도 했다.
해당 제품은 AMD 라데온 팬과 HEPA 13 필터를 탑재해 타 제품 대비 우수한 정화 능력을 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최근에는 스마트폰으로 제어할 수 있는 필립스 고퓨어 7000시리즈가 새롭게 주목받는 분위기다.
형태 별로 살펴보면 거치형(68%)이, 공기정화 방식에서는 필터식(59%)이 주류 제품으로 나타났다. 거치형은 차량 대시보드나 팔걸이에 놓거나 밴드를 끼워 헤드레스트에 장착할 수 있다. 컵홀더에 넣는 텀블러형(26%)과 달리 원하는 곳에 간편하게 설치할 수 있다는 것이 강점이다.
필터식 공기청정기는 내장된 필터에서 공기를 걸러준다. 요즘은 활성탄필터와 HEPA필터를 단계별로 구성해 정화능력을 높이고 있다.
◇늦여름에도 호캉스는 계속된다
무더위가 지속되면서 호텔에서 막바지 휴가를 즐기는 호캉스족이 늘고 있다. 이국적 분위기에 멋진 야경, 맛있는 식사를 곁들이면서 일상의 스트레스를 해소한다. 즐길거리가 다양하기 때문에 번거롭게 발품을 팔지 않아도 되는 것이 호캉스의 매력이다.
올해는 일본 여행 자제 분위기가 확상되면서 국내 여행과 호캉스가 여름휴가 트렌드로 자리잡았다. 휴식과 삶의 균형을 추구해야 한다는 '휴(休)라밸' 개념까지 등장했다. 이용객 증가에 따라 호텔 업계도 다양한 프로모션으로 판촉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호텔 마리나베이서울은 루프톱 인피니티풀 '스카이풀'에서 '마이 스타일 스카이풀 디제잉' 이벤트를 선보였다. 한강이 내려다보이는 스카이풀에서 수영하는 동안 음악을 신청해 들을 수 있고, 파티 디제이 체험도 할 수 있다. 호텔 마리나베이서울 직영인 비아제 뷔페에서는 아라마리나 뷰를 감상하며 고급 요리를 즐길 수 있다. 호텔 투숙객에게는 브런치 및 디너뷔페 1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1인당 1만2000원을 지불하면 와인을 무제한으로 마실 수 있다.
노보텔 엠배서드 서울 동대문 호텔&레지던스는 매주 토요일 저녁 8시부터 새벽 2시까지 호텔 루프톱 가든과 루프톱 수영장에서 하우스(H2OUSE) 풀파티를 진행한다.
푸짐한 조식과 뷰 라운지로 유명한 여의도 켄싱턴 호텔은 이그제큐티 룸 숙박객에게 무료 미니바와 애프터눈티, 해피아워, 조식 이용권을 제공한다. 부산항이 내다보이는 부산 라발스호텔은 부산대교를 바라보며 책을 읽을 수 있도록 독서대를 비치했다.
◇자이글 '초고속 진공 블렌더' 체험단 모집
자이글은 오는 26일까지 '자이글 초고속 진공 블렌더 엑셀' 체험단 5명을 모집한다.
체험 제품은 스테인리스 스틸 2중 6날 칼날에 2만8000RPM 초강력 모터를 탑재한 '초고속 웰빙 블렌더'다. 과일, 야채, 견과류 등을 곱게 분쇄하고, 조리시간도 빠르다. 바쁜 아침시간에 주스나 수프를 손쉽게 만들 수 있다.
간편하게 진공 상태를 만들 수 있는 원터치 버튼을 적용했다. 블렌더컵이나 보관용 밀폐용기공기를 용기 밖으로 배출해 블렌딩한다. 진공에서 블렌딩하면 층 분리현상이 적어 목 넘김이 부드럽다. 밀봉 보관하면 위생적인 것은 물론 오랜 기간 신선도를 유지할 수 있다. 체험단 희망자는 다나와 이벤트 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윤희석 유통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