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는 짜장면 맛을 그대로 살린 '삼양 국민짜장'을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삼양 국민짜장'은 '삼양 국민라면'에 이어 삼양식품과 진행한 두 번째 협업으로, 라면의 가장 기본이 되는 '맛'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수차례 테스트를 거쳐 탄생한 제품이다.
가격은 2000원(5개입)으로 유통 과정과 진열 방식을 간소화해 비용을 낮추는 연중상시저가 정책을 통해 저렴하게 구성했다. 패키지 역시 디자인을 단순화해 원가를 절감했다.
대신 일반 분말스프가 아닌 춘장 비중을 늘린 액상스프로 짜장 본연의 맛은 살렸다. 시범 판매한 이달 15일부터 20일까지 6일 동안 판매량이 43만개를 넘어서며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이건우 홈플러스 가공식품팀 바이어는 “라면 업계를 대표하는 삼양식품의 50년 라면 제조 노하우를 바탕으로 깊은 춘장 맛과 가성비로 국민 입맛을 사로잡을 짜장라면을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
박준호기자 junh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