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추경 50억원 추가 투입해 지능형 인프라 강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추경 예산 50억원을 더 투입해 인공지능(AI) 기반 인프라로 사회문제 해결을 추진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부정책에 따라 국가인프라 지능정보화 사업에 추경으로 50억원을 추가 투입한다고 2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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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국가 인프라 지능정보화 사업 주요 성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교통·환경·안전 등 국가주요 인프라에 5G·사물인터넷(IoT)·AI 등 지능정보기술을 선도 적용, 국가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능정보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지난해부터 추진됐다.

과기정통부는 올해 추경 50억원 과제를 13일 공고했다. 참여 희망기업 대상 서울 중구 한국정보화진흥원(NIA)에서 '2019년 추경 예산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설명회는 국가 인프라를 관리·운영하는 지자체와 공공기관, 민간기업 등 관련 업계 종사자를 대상으로 국가 인프라 지능화 추진 방안, 추진절차, 사업계획서 작성방법 등을 소개한다.

지난해에는 서울교통공사 '지하역사 실내 공기질 관리', 오산시 '지능형 CCTV 영상 관제', 대구시 '실시간 교통량 기반 교통관제' 등 세 개 과제를 추진해 성과를 거뒀다.

올해 상반기에는 한국환경공단 '공공하수처리시설 지능화', 서울시설공단 '시설물 스마트 모니터링 체계 구축' 두 개 과제를 추가 선정했다. 추경으로 국민이 실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는 혁신적 지능서비스 모델 다섯 개를 선정해 신성장동력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김정원 과기정통부 인터넷융합정책관은 “추경 50억원으로 국가인프라 지능화를 위한 지능정보서비스 선도모델을 추가 발굴하고 성과를 조기에 확산시켜 안전하고 편리한 사회를 구현하는데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해당 사업설명회 일정과 공모요강 등 자세한 내용은 NIA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종진기자 trut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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