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넷(대표 이상수)은 21일부터 23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K-하스피탈 페어'에서 정밀의료병원정보시스템(P-HIS) 라이프로그 연동 모듈을 공개한다고 19일 밝혔다.
라이프로그 연동 모듈은 모바일 게이트웨이를 활용해 환자 생활습관 데이터, 개인 건강 정보를 수집하고, 이 데이터를 의료진이 진료에 활용하도록 P-HIS 내에서 구현한다. 혈압, 혈당, 체중, 체온 등 본인 라이프로그 데이터를 가정용 의료기기로 손쉽게 개인 데이터를 업로드한다. 헬스케어 플랫폼 연동으로 예방, 관리 차원에서 필요한 병원 외부 데이터를 저장한다.
의료진은 P-HIS와 연계된 라이프로그 대시보드에서 환자별 병원 외부 데이터를 조회하고, 환자 이해도를 높이거나 진료계획을 수립하는데 활용해 의료 서비스 고도화에도 도움을 준다. 특히 오픈 API 사이트 구축으로 의료기관, 중소기업, 스타트업 등 다양한 기관이 라이프로그 인터페이스 모듈을 활용하는 것도 장점이다.
변지원 소프트넷 이사는 “정밀의료를 제공하기 위해 원내에서 발생하는 데이터 외에도 원외에서 환자가 직접 수집하는 데이터 통합이 필요하다”면서 “P-HIS와 연계된 모듈은 IT 투자비율이 높지 않은 중소형 병원에서도 유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용철 의료/바이오 전문기자 jungyc@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