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사장 문창용)가 19일 콜센터 용역근로자 139명에 대해 '자회사 설립을 통한 정규직 전환'을 합의했다.
이날 캠코는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캠코 본사에서 제5차 '노사 및 전문가 협의회'를 개최했다.
콜센터 용역근로자 정규직 전환은 정부 공공기관 비정규직 전환 가이드라인을 반영했다. 지난해 5월 캠코, 근로자 대표와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노사 및 전문가 협의회'에서 정규직 전환 대상을 확정함에 따라 추진됐다.
그 결과 노사가 고용안정과 처우개선이라는 대승적 차원에서 상호 협력, 자회사 설립을 통한 정규직 전환에 대한 합의를 도출했다.
문창용 캠코 사장은 “캠코는 콜센터 용역근로자 정규직 전환 합의를 통해 정부 가이드라인에 따른 비정규직 전환을 완료하겠다”며 “앞으로도 좋은 일자리 창출과 건전한 일자리 생태계 조성을 통해 금융공기업으로서 사회적 가치 실현이라는 사명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함지현기자 goha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