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버이츠 국내 출시 2주년…레스토랑 2400곳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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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우버이츠 제공.

음식 배달 애플리케이션(앱) 우버이츠가 국내 시장 출시 2주년을 맞았다.

유의미한 성과를 거뒀다. 최초 서비스 지역은 서울이다. 이후 지난해 10월 인천 송도에 진출했다. 올해 5월에는 성남시 분당구로 확장했다. 레스토랑 파트너 수는 출시 당시 200여곳에서 현재 2400곳을 돌파했다.

앞으로도 서비스 지역을 지속 확대, 다채로운 메뉴를 선보일 방침이다. 레스토랑과 배달 파트너 성장 기회도 넓힌다. 지난 6월 편의점 GS25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CU를 포함한 국내 편의점 업계와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우버이츠는 배달을 넘어 식음료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새로운 생태계를 구축할 목표다. 혁신 기반 통합적 분석력 및 IT 기술력을 우버이츠 플랫폼에 적용, 소비자와 레스토랑·배달 파트너 간 합리적 상호이익 형성을 맞추겠다는 전략이다. 우버이츠는 이 같은 구상을 최근 홍콩에서 열린 '제1회 음식의 미래' 아태지역 서밋에서 제시했다.

우버이츠는 출시 2주년 기념 이벤트를 연다. 신규 사용자 대상 KFC와 배스킨라빈스 대표 메뉴 각 1종을 2000원에 할인 판매한다. 우버이츠 앱 전체 사용자에게는 2000원 상당 할인쿠폰도 나눠준다. 8월 한 달 주문한 횟수만큼 지급한다. 최대 10장까지 받을 수 있다.

박상욱 우버이츠 한국총괄은 “우버이츠를 아껴준 소비자, 레스토랑·배달 파트너 덕분에 의미 있는 2주년을 맞게 됐다”며 “그동안 이룬 성과를 동력 삼아 새로운 발전 기회를 찾겠다”고 말했다.


최종희기자 choij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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