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호근 전 시카고비즈니스매니지먼트(CBM) 사장이 애큐온저축은행 신임 대표이사(CEO)에 선임됐다.
이 신임 대표는 1990년 미국 개인 신용정보업체 에퀴팩스 계열사에 입사해 전략 컨설팅 업무를 맡았고 뱅크오브아메리카, 체이스맨해튼 카드에서도 근무했다. 1998년 그레이그룹의 앰디에스 글로벌 컨설팅 아태지역 사장을 맡으면서 우리나라에서 활동하기 시작해 2004년부터 시카고 비즈니스 매니지먼트 사장을 지냈다. 2015년부터는 애큐온캐피탈 경영 고문을 맡았다.
이 대표는 취임 일성으로 2023년에 자산 4조5000억원대 회사로 성장시키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그는 “디지털 금융을 추진하며 업무 혁신을 이루고 효율화 및 변화에 대응해 기존 비즈니스 확장과 신규 사업 진입을 추진해 나가겠다”면서 “애큐온저축은행과 애큐온캐피탈이 각자 강점으로 가진 사업과 인프라 영역을 서로 리드하면서 그룹 부문별 총 역량을 끌어 올리겠다”고 말했다.
박윤호기자 yuno@etnews.com
